1959. 12. 21, Seoul

  my parents' wedding

  초등학교 동창 경주최씨 신랑과 경주최씨 신부가 동성동본의 금기를 깨고 결혼에 성공. 고집 대 고집, Choi vs. Choi의 냉전시대 버금가는 냉전의 시작. 그러나 완벽한 balance of power로 인하여 가정의 평화, 인류의 평화 창출.

 

     

  1961. 10. 19, Seoul

 my lovely sister was born

 3살 때 이미 한글을 매스터하는 등 천재성을 보임. 후에 이화여대 영문과 입학(79학번), 독일 Bonn 대학에서 독문학과 언어학 수학(81-83).

 

 

    6 years later...

 

1967. 1. 29, Seoul

the world welcomes (?)

the birth of a monster...崔凡石

그의 누나와는 대조적으로 한글을 매우 늦게 깨우침. 그러나 책을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함. 원래 공부 못하는 애들이 가방이 무겁다는 사실이 여기서도 증명됨. 그리고 그는 동네 아주머니들에게 인사성 밝기로 유명해짐.

"안녕하십니다!" "안녕히 가십니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그의 언어 장애를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착각함.

        

 

 

 

early on he begins to show strange signs --

"nude beach가 최고야!" "우리 모두 자연주의자가 되자!"를 외치며 시도 때도 없이 벗는 걸 좋아함. (3살 버릇 여든 간다??)

그러다가도 가끔씩 정장(?)을 하고 대중 앞에 나타나 자신이 황진이라고 자칭. 고대하던 외아들의 탄생에 행복해 하던 그의 아버지, 충격에 1주일간 병원에 입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한글의 'ㄱ'자도 깨우치기 전에 황진이의 시조를 읊고 다님.

'청산리 벽개수야 수의 감을 자랑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 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집에 오는 피아노 선생에게 가야금을 가르쳐 달라고 조르기 시작. 견디다 못한 피아노 선생, 레슨 일주일만에 포기.

피아노 선생이 떠나고 없는 피아노 앞에 앉아 있던 그는 어느날 피아노에 3개의 페달이 있는 것을 보고 auto가 아닌 stick shift로 운전연습을 시작.

  초등학교 입학식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는 인왕초등학 시절, 벗들과 함께

 

국가대표축구선수를 꿈꾸며..

 

 

 1979 Spring, he enters junior high school in Seoul

인왕초등학교를 우수하지 못한 성적으로 졸업한 후 서대문 중학교에 입학.

첫 학기에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반 오락부장에 피선. 그리고 곧 전교 합창 대회에서 그의 반을 지휘하여 1등을 '먹음'. 시상식에서 교장선생님이 그의 독득한 '네모 지휘법'에 대해 묻자, 초등학교 시절 받은 1주일간의 피아노 레슨과 피아노 앞에 앉아서 익힌 운전연습이 결정적 도움이 되었다고 실토.

얼굴도 이름도 잊은 피아노 선생님에게 1등의 영예를 돌린다면서 자신의 얼굴 두깨와 삶의 여유를 과시.

 

 

1979 Autumn, he goes to Bonn/Germany

독일로 건너가 그곳에서 4년간 살면서 천주교(Catholicism)와 볼룸 댄스(Ballroom Dance)에 몰입.

김수환 추기경님으로부터 견진성사를 받고, 라인강변 드레센 호텔의 무도회에서 그의 꿈의 파트너 Anna와 함께 볼룸댄스 콘데스트 입상. Anna와는 영화 'Flash Dance'를 함께 본 뒤 이별.

4년을 생활했던 독일 본에 있던 우리 집과 내 방(아래)

 

1983 Autumn(고2), he tranfers to The Athenian School, Danville, California, USA

미국 고등학교 시절 학교대표 야구선수(3번 타자, 센터필드)와 축구선수(공격수, 팀 주장)로 맹 활약.

         

태평양을 바라보며 (1985, Golden Gate Park)

1984년 여름, 시에라 산맥에서

고등학교 기숙사 내 방에서

1985 Summer, he graduates from high school

고 3 때, 경고 2번(3번이면 퇴학)으로 간신히 고등학교 졸업.